그냥 쉰다는 청년이 40만 명에 육박한다는 소식에, 누리꾼들 반응은 다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가 없는 게 아니라 힘든 일을 안 하려고 하는 거라는 댓글부터 <br /> <br />지원금부터 없애라, 당장 먹고살기 힘들면 일을 시작한다며 비판적인 목소리가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반대로, 청년을 옹호하는 댓글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 젊은이 대부분이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데 왜 이리 비판만 많느냐며 안타까워하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어렵고 고된 일을 해도 적절한 보상이 안 되고, 그 일을 한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꼬집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중요한 건 원하는 일자리라는 지적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지적처럼, 청년들이 노동 시장 밖에 머무는 이유는 청년 고용 시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는 청년층 상용직 근로자가 무려 20만 명 가까이 줄었고요. <br /> <br />지난달 전체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보다 17만 3천 명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기업 투자가 줄면서 채용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또 대기업 경력직 채용 기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석 /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: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고금리를 채택했죠. 지정학적 불안까지 맞물리면서,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신규 투자를 단행할 수 없었고요. 청년들의 신규채용 건수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…] <br /> <br />비정규직과 파견직, 단기 계약직 같은 고용시장 환경을 지적하며 청년들을 욕할 수 있냐는 반응이 이어졌고요. <br /> <br />90년대 생들은 부모에게 공부 못하면 몸이 고생이다, 더울 때 고생하며 일해야 한다는 식의 교육을 받았는데, 그 결과다 인과응보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댓글로 갑론을박이 벌어진 쉬는 청년 소식은 많이 본 뉴스에도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많이 본 뉴스 1위는 동해 수온이 오르면서 상어 출몰이 급증했다는 소식이었고요. <br /> <br />노소영 관장의 위자료 관련 소식에도 누리꾼 관심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댓글이 많이 달린 소식 하나 더 보죠. <br /> <br />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씨, 결국, 논란이 됐던 음주운전 혐의는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소식에 일단 도망치면 되나요. <br /> <br />음주 측정에 걸리면 잘 튀는 사람이 승리자라며 비꼬는 반응이 많았고요. <br /> <br />직접 음주운전을 했다고 자백했는데, 자백도 소용 없냐며 검찰의 결정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고 직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41047450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